미사강론

사순 제2주일 미사 강론(2021년 2월 28일)

† 찬미예수님

 

사순 제2주일 주임신부님 미사 강론입니다.

 

덕분에 고맙습니다. 덕분에 행복합니다.

 

감사하는 습관은 또 다른 감사를 가져옵니다.

부탁합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우리 입에 달고 사는 매직언어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잠시의 거룩함에 매료되어 여기서 그냥 머물자고 안주하고 자족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친척과 고향과 부모의 집을 떠나는 심정으로 자기애와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이웃과 사회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회심, 우리 자신의 변모를 시도하는 사순절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마르코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