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론

연중 제28주일 미사 강론(2021년 10월 10일)

† 찬미예수님

 

연중 제28주일 주임신부님 미사 강론입니다.

 

고맙습니다. 부탁합니다. 미안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권고한 행복한 가정을 위한 매직 언어입니다.

존중하는 언어습관, 경청하는 언어습관, 감사하는 습관은 행복한 가정의 비법입니다.

 

교회의 사명은 세상 속에 복음의 기쁜 소식을 선포하는 것이며, 새로운 식구들을 초대하여 다른 이들도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게 하고, 일터와 가정 그리고 사회를 복음화하는 것입니다. 우리 이웃을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나게 하는 것입니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쳐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 (마태 28,18-20)

 

선교는 신앙인의 본질적인 의무로서 신자라면 누구나 반드시 해야 하는 사명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가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내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어라”(마태 28,19)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선교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본질적으로 신앙인의 의무입니다.

 

선교활동에 임하는 신자들의 자세를 생각해보면 먼저 미소와 친절을 통해 감동을 주는 슬기로운 선교활동이 필요하며, 하느님의 말씀인 성경을 가까이 하고 기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 입니다.

 

우리가 기도 없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선교할 수 있는 힘을 기도에서 얻어야 합니다. 선교가 기도로 시작하여 기도로 마쳐질 때 선교에 대한 결과도 하느님께 맡겨야 합니다.

 

부자들도 궁색해져 굶주리게 되지만, 주님을 찾는 이에게는 좋은 것뿐이리라. (시편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