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눔 2020

2020년 12월 성시간

12월 첫째 목요일 성시간 미사가 있었습니다.  성시간은 ‘거룩한 시간’으로서 예수성심에 관한 신심 중 대표적 기도라 할 수 있습니다.  한 시간 동안 겟세마니(올리브)동산에 제자들과 함께 가셨지만 제자들은 계속 밀려오는 잠을 이기지 못하고 주님을 지켜드리지 못했습니다.

“너희는 나와 함께 단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란 말이야?”(마태 26, 40)하셨던 예수님의 말씀에 한 시간의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성시간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에 동참하며, 자비 그 자체인 하느님의 거룩한 마음, 성심을 깊이 이해하는 은총을 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날은 2020년 수능 시험이 있는 날이였습니다. 수험생을 둔 자매님들과 교우들이 함께 수능생을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미사를 드리고 성시간도 가졌습니다.